작가 3인 : ARTIST TALK
2014.12.01
일주&선화갤러리
<레지던시 해외작가 교류전> 작가 3인의 ARTIST TALK
전시 오픈일인 12월5일(목) 오후 3시부터 일본, 폴란드, 인도 작가 27인의 ARTIST TALK를 진행했습니다.(동시통역)
츠요시 안자이 작가는 한국에서 구입한 일상용품으로 제작한 키네틱아트(installation) 작품에 대해, 피오트르 쿠렉 작가는 음악 콜라주에 대해, 쉬탄슈 마우랴 작가는 한국에서 경험을 도자 작품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관람객들은 젊은 작가들인 만큼 앞으로의 작품 계획, 생계와 작품활동 병행에 대한 경험담 등 다양한 질문을 해 주셔서 많은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가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 Piotr Kurek –
폴란드에서 작곡가이자 퍼포머(performer)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오트르 쿠렉(Piotr Kurek)은 경기창작 센터에서 한 달간 머물며 음악, 소리에 대한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무용, 영상과의 협업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다큐멘터리에서 소리와 영상을 채집한 후 마치 콜라주처럼 재편집한 작품 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기존 콘텐츠를 재편집하여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감각적인 작품세계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 TSUYOSHI ANZAI –
일상용품을 키네틱아트(Kinetic Art)로 선보이는 일본의 츠요시 안자이(Tsuyoshi Anzai)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체류하며 자신의 작품을 한국이라는 환경과 연결합니다. 전시작 는 작가가 한국 시장 곳곳을 다니며 구입한 일상용품에 모터를 달아서 전시 공간에 펼쳐 놓은 것으로 전시 기간 중에도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지는 작품입니다. 작가에게는 전시 준비부터 종료까지 겪는 소통의 과정과 여기서 발생하는 우연과 변화 또한 작품인 것입니다.
– Gopinath Subbanna –
인도의 고피나스 수바나(Gopinath Subbanna)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2개월 여 체류 하며 접한 가야의 건국 설화를 컨셉으로 작품 를 선보입니다. 작가는 가야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김수로 왕의 부인인 중인도의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에 대한 인상과 불교적인 색채를 작품에 반영합니다.
– Shitanshu G. Maurya –
또 한 명의 인도 작가 쉬탄슈 G. 마우랴(Shitanshu G. Maurya)는 한국에서 맺은 인연을 작품 에 기록합니다. 사진기를 눈에 대고 포커스를 맞추는 작가 본인의 모습에서 출발하여, 인도에 있는 아내의 얼굴을 지나,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의 미소 띤 얼굴을 백자 접시에 드로잉 하여 선보입니다.
작가 3인 : ARTIST TALK
피오트르 쿠렉(Piotr Kurek), 츠요시 안자이(Tsuyoshi Anzai), 고피나스 수바나(Gopinath Subbanna),쉬탄슈 G. 마우랴(Shitanshu G. Maurya)
2014.12.01
일주&선화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