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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미디어아트를 기억하다

2019. 11. 16. / 12. 7. 토요일

세화미술관 3층 라운지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가 촉발된 계기는 2000년대 초반 ‘일주아트하우스’의 각종 자료를 담은 아카이브의 발견입니다. 이번 전시는 현재 활동 중이거나 앞으로 활동할 미디어아트 분야 아티스트들에 대한 후원을 재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그 출발선에서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디어아트가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이와 동시에 미디어아트에 있어 아카이브가 가진 중요성 역시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일주아트하우스와 2000년대 초반 한국 미디어아트

  • 일시 11월 16일 14:30
  • 강연자 이채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팀장

2000년 10월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에 일주아트하우스가 오픈하였다. 전시장, 아카이브, 스튜디오, 극장으로 구성되어 창작과 전시, 제작과 상영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당대의 독특한 미디어/영상 공간의 출현이었다. 신문로에 나란히 있던 SK 빌딩에도 아트센터 나비도 같은해 개관했다. IMF 미술시장은 침체 일로였지만,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작가를 지원하고 발굴하는 비영리의 “공간”들의 출현은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이 강의는 미디어 아트센터로서 일주아트하우스가 일구려했던 이상, 그리고 그를 통해 발굴된 작가들과 제시된 새로운 제작 환경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일주아트하우스와 2000년대 한국 미술계와의 관계를 조망해 보고자 한다.

경계없는 디지털 아카이브, 왜 한국의 비디오아트인가

  • 일시 12월 7일 14:30
  • 강연자 정세라, 더 스트림 설립자&디렉터

미디어아트 특히 비디오아트/무빙이미지의 경우 스틸 이미지로만 전체를 가늠할 수 없는 예술 형식에 따라 시간을 담보하는 관람 형태를 필요로 하며, 아카이브의 형식도 기존의 방법과는 차이를 요구한다. 모든 아카이브의 정보 지식은 사용자들이 어떠한 인터페이스로 접근할 수 있게끔 하느냐에 아카이브의 운명이 좌우된다. 이제는 물리적인 작품 중심에서 디지털 객체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중심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에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디지털 온라인 아카이브의 역할이 부각된다. 이 강연은 시대적 매체적 상황에 따라 디지털 아카이브의 형식 개념과 재전유 방식에 대해 살펴보고, 과거의 물리적 아카이브를 초월하는 능동적 아카이브의 지형도를 제시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유의사항

  •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선착순 마감됩니다.
  • 간단한 다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참가 신청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프로그램 시작 2일 전까지 02-2002-7785 또는 신청 안내 문자 받으신 번호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2-2002-7785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2019. 11. 16. / 12. 7. 토요일

14:30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누구나

세화미술관 3층 라운지

온라인 선착순 (최대 40명)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