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랑랑완행
2018. 9. 1.(토) - 9. 4.(화)
한강 여의나루 수상택시 승강장
한강과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준다!
2014년, 실제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졌던 한강에 대해 더 잘 알고, 더 잘 관찰하기 위해 동료였던 안성석 작가와 정혜정 작가는 도면을 구해 나무배를 만들었습니다. 한강 물 위라는 드넓은 텅 빈 공간에 놓여져 도시를 바라보고, 정적 속에 있다는 것은 낯선 감각이었습니다. 2015년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배를 타며, 강 위에서 휴식을 취했고, 과거의 흔적들을 마주치며 분개하기도, 처량해지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로 당황하기도, 행복해지기도 했습니다.
2018년 여름의 끝, 다시 한번 함께 배를 탑니다. 랑랑 프로젝트는 한강과 서울을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100분의 공연을 준비합니다. 여의나루와 이촌과 한강 물 위는 무대의 배경이 되고, 사람들과 동물들은 배우가 됩니다.
9/1(토), 2(일) 각 오후 3,5,7시는 여의나루와 이촌을 무대로 한 공연을, 9/3(월), 4(화) 각 오후 3,5,7시는 공연 없이 한강 보팅을 준비합니다.
링크를 클릭하신 후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여의나루 수상택시 승강장으로 나가면, 안내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안내자의 안내를 받으며, 배를 타고, 그 배는 한강 물 위를 가로지르며, 한강과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넓디 넓은 한강은 일상과 축제를 가로지르는 당신만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2018. 9. 1.(토) - 9. 4.(화)
15:00 ,17:00, 19:00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누구나
한강 여의나루 수상택시 승강장
온라인 신청 (1회 운행당 최대 3인 x 12회)